군산에서 2박 3일의 평가회의를 마치고
남원으로 가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에 정령치를 넘어 달궁계곡으로 갔다.
이른 아침에 계곡에는 진사들이 모여 있었다.
계곡의 수달래는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아 뱀사골쪽은 생략하고 구례로 넘어 갔다.
성산재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좀 더 내려 가니 View point 되는 곳에서 잠시 쉬며
구례 들판을 시원하게 내려다 보았다.
산에는 물오른 나무들이 엷은 잎을 토해내며 서로 경쟁하듯 초록 옷을 입고 있었다.
천은사는 하산 길에 입장료를 받지 않고 올라가는 차량만 입장료를 받는다.
남원에서 정령치를 넘어 가니 겨우살이 군락이 있었고
도로 변에 비목나무에 꽃이 가득 달려 있었다.
겨우살이가 지금쯤 꽃을 피울 터인데 망원렌즈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었다.
겨우살이는 암수 다른 나무라 한다.
비목나무
달궁계곡의 수달래
자주광대나물
'[꽃] > 산에 들에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늦둥이 노랑붓꽃 (0) | 2018.05.01 |
---|---|
늦게 찾아가 본 구례의 남바람꽃 (0) | 2018.04.30 |
높은 산에 핀 흰색 얼레지 (0) | 2018.04.13 |
성당 묘지에 핀 할미꽃 (0) | 2018.04.03 |
예봉산의 흰색 얼레지 (0) | 2018.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