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궁계곡에서 오전에 수달래 찍고 성삼재를 넘어 구례 남바람꽃 자생지를 찾아 가 보았다.
먼저 사성암 오봉에 올라 구례 들판과 멀리 지리산을 구경하고 내려왔다.
남바람꽃은 이제 끝물이라 꽃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그런데로 매력이 있는 꽃이다.
꽃잎에 연한 붉은색이 시골 처녀의 빰 같다고나 할까?
10여년 전에 회문산 자생지에서 보고 오랜만에 남바람꽃을 보았다.
남바람꽃
긴병꽃풀
잎을 뜯어 향을 맡아보니 고수 비슷한 향이 났다.
윤판나물
미나리냉이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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