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에서 하루 숙박하고 아침에 변산반도에 가 보았다.
노랑붓꽃은 이미 꽃이 졌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한번 들러 보려고 한 것이다.
일요일이라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다.
폭포 지나서 노랑붓꽃들은 모두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입구의 야생화키우는 곳에서 뽑아다 키우고 있는데 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노랑붓꽃은 물가에서만 자생하는 것을 보았다.
단이 져 있는 땡볕 화단에 키우면 죽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늦둥이 노랑붓꽃이 등산로에 몇개체 보여 사진에 담아 보았다.
노랑붓꽃
땅비싸리
난과식물인데 꽃이 피어야 알 것 같다.
아마도 제비란 종류로 보인다.
나도제비란은 아닌 것 같다.
꽃이 진 노랑붓꽃
시원한 작은 폭포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귀가하였다.
나래완두
숲속의 그늘지고 축축한 곳에서 자란다.
덩굴손이 없고 꽃은 잎겨드랑이에 밀집해 핀다.
남부 지방에서 자라서 중부지방에서는 볼 수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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