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산산맥을 이곳 언어로 Ala-Too(알라토) 라고 한다.
오늘은 종일 버스를 타고 알라토 남쪽 크즐오이까지 가야 한다.
나린강, 독도쿨을 지나 왔던 길을 되돌아 가다 수사므르 삼거리에서 오른편 길로 접어든다.
오른편으로 들어가는 길은 대부분이 비포장도로였다.
점심 쯤에 Toktogul 마을에서 점심 식사를 대접받기로 하였다.
친구의 제자(알튼아이)가 사는 집에서 초대를 하였다.
제자(여자)와 여행사 사장과 친구가 중매를 서서 이번 가을에 결혼을 한다고 한다.
나린강의 호수에 생긴 섬
사실은 섬이 아니고 건너편 땅에 연결된 곳이다.
버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
이슬람 사원의 모양이 색다르다.
아마도 탄광촌으로 연결되는 철로로 보인다.
나린강의 지류
뫼꽃도 보인다
Tokto-Gul 호수에 도착하였다.
Tokto Gul 마을에 도착하여 친구 제자의 집에 초대받았다.
점심을 훌륭하게 대접받았고 미리 준비해간 선물을 주었다.
차려진 점심 상
이렇게 decoration을 하는 것이 전통이라 하는데 마치 로마 황제의 밥상 같다.
아직 메인 음식은 올려지지 않았다.
양고기 요리인데 키르기스스탄에서 양고기 음식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았다.
점심을 잘 먹고 출발
어느 산 고개에 잠시 멈춰 사진 촬영을 하였다.
이곳 유르트에 사는 아이가 커다란 개를 데리고 나타났다.
물망초
큰금매화
야생 파
범의꼬리
2층으로 된 유르트가 특이하다.
버스에 경유를 넣는 동안 잠시 쉬었다.
기름값은 500원에서 700원 정도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
드디어 크즐오이 마을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도 CBT 사무실에 미리 들러 지정받은 민박집으로 갔다.
12명이어서 4명씩 3집으로 분산 배치되었다.
동네 아이들이 몰려나와 우리를 구경한다.
외지인이 별로 오지 않는 곳이라 우리들을 반기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묵은 게스트하우스
왼편이 주인집이고 오른편이 우리가 묵는 숙소이다.
2명이 사용하는 침실
지금까지 잔 게스트하우스 중에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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