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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키르기스스탄

크즐오이에서 송쿨 호수까지

by 해오라비 이랑 2019. 7. 6.

아침 8시에 크즐오이를 출발하여 송쿨 호수까지 가는 여정이다.

Song Gul 호수는 해발 3100m 에 있는 커다란 칼데라 호수이다.

해발 1900m 에서 해발 3100m 까지 올라가려면 급경사면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도중에 어느 마을에서 과일을 샀다.









마을 뒤편으로 높은 설산이 보였다.






마을 공동 묘지










사람 얼굴 모양









송쿨 호수 올라가는 도로 변에 노천 석탄 광산이 있다.

도로는 비포장도로이다.






송쿨호수 넘어가는 산 고개에 어느 유목민 청년이 자전거를 타고 올라와 있었다.

말을 타지 않고 자전거 타는 모습이 신기하다.






Kara-Keche pass 3400m 고개 정상에서 믹스 커피를 마시며 쉬었다.

가져 간 커피 잔은 여행 내내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식사 자리에는 플라스틱 컵이 나오는데 깨끗하지 않아 사용하기 거북하여

가져 간 커피 잔으로 물도 마시고 술도 마셨다.




에델바이스가 이제 피기 시작하였고






















송쿨호수에 도착하였다.


유르트에서 하루 밤을 자게 된다.

난방은 석탄가루를 사용하는데 밤새 석탄 냄새로 잠을 잘 수 없었다.

가져 간 텐트를 치고 잘 걸 나중에 후회하였다.






차를 끊이는 난로

이란에서 사막투어 할 적에 사용한 적이 있다.






우물이 있어 소년이 물을 길어 간다.






유르트 천장

러시아 군대가 키르기스스탄에 진주해 왔을 때 그들이 부른 이름이 유르트였다.






송쿨 호수는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이다.

백두산 분화구보다 수배는 크다.

송쿨 호수 둘레 길이가 100km 로 3박 4일 트레킹 코스가 있다고 한다.




송쿨 호수 면적보다 10배 넓은 초지가 호수 주변에 있다.
















서양 친구들은 새로운 체조를 한다.






석탄을 때기 시작하여 냄새로 괴로다.

몽골처럼 장작을 때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