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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라오스

라오스 옛 수도였던 루앙프라방

by 해오라비 이랑 2020. 2. 1.

2월 20일 저녁에 진에어를 타고 비엔티안 공항에 밤늦게 도착.

공항 근처 Lao Skyway Hotel(28$)에 픽업을 부탁하였더니 마중을 나와 있었다.

라오스 저가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로 보인다.

다음 날 아침에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가는 비행기편을 타야했다.

라오스는 최빈국 중의 하나인 국가로 도로 사정과 교통 사정이 좋지 않다.

루앙프라방까지는 340km로 비행기를 타면 40분인 데 차는 11시간이 걸린다.

최근에야 도로도 포장되었다는 데 도로 곳곳이 파여 빨리 달릴 수 없다.

 

루앙프라방에는 1박 36$에 아난타 빌라에서 2박하였다.

방이 좀 비좁았지만 구 시가지 다니기에 좋은 위치에 있었다.

숙소에서 다음 여행 도시로 가는 버스표(14만 킵)도 구매하고

다음 날 꽝시 폭포 투어 가는 표(4만 킵)도 구매하였다.

 

라오스에서 한 도시만 구경해야 한다면 

비엔티안, 방비엔 보다 루앙프라방이 볼 것도 많고 올 만한 곳이다.

비엔티안은 정말 볼 것 없는 도시였다.

루앙프라방은 란쌍 왕국(1354 - 1563) 시기에 수도였다.

1563년에 지금의 비엔티안으로 수도를 옮겼다.

도시 전체가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숙소인 아난타 빌라

2대 째 젊은 주인이 관리를 하고 있다.

 

 

 

 

 

 

후문에는 이런 기도소도 있어 숙박한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기도를 드린다.

 

 

 

 

 

 

숙소에서 걸어 나오면 메인 도로가 나오고 도시가 작아서 걸어 다닐 만하다.

 

 

 

 

 

 

메콩 강가로 이어지는 골목 길

 

 

 

 

 

 

프랑스풍의 건물이 많다.

 

 

 

 

 

라오스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라오스 공산당의 1당 통치 국가이다.

라오스 국기와 라오스 공산당 기가 같이 걸려 있다.

 

 

 

 

 

시내버스는 없고 이런 툭툭이가 교통 수단으로 이용된다.

 

 

 

 

 

초등학교

 

 

 

 

 

이른 아침에 탁발 수행을 하는 거리.

아침 일찍 일어나기 싫어 구경은 하지 않았다.

아침 5시부터 7시 까지 탁발 수행을 한다.

미얀마에서 한번 보았었는데 스님들의 수가 대단히 많았었다. 

 

 

 

 

 

 

 

 

 

 

 

 

 

 

 

 

 

 

 

 

 

사찰

반바지를 입어서 들어가 보지 않았다.

 

 

 

 

 

라오스산 맥주인 라오 비어

 

 

 

 

 

 

 

 

 

 

 

 

 

 

 

 

 

해가 지면 메인 도로에 차량 통행을 막고

야간 노점상이 매일 열린다.

몽족들이 토산품 등을 갖고 나와 팔기 시작하여 지금은 정례화 되었다.

600여 년 전 원나라가 중국 남녘까지 쳐들어와 

중국에 살던 몽족이 라오스로 밀려 내려 와 정착하였다.

 

 

 

 

 

 

 

 

 

 

 

 

 

 

 

 

 

 

 

 

 

 

 

 

 

 

 

 

 

 

 

 

 

 

 

 

 

 

 

 

 

 

 

 

 

 

 

 

 

 

 

 

 

 

 

 

 

 

숙소 옆 골목은 아침 장이 서는 곳이다.

 

 

 

 

 

 

 

 

 

 

 

 

 

 

 

 

 

 

 

 

 

 

 

 

 

 

 

 

 

 

 

 

 

숙소 근처 여행자 거리

조마 베이커리에 사람이 많다.

 

 

 

 

 

 

 

 

 

 

 

 

 

 

 

 

 

 

 

 

 

이틀 뒤 다음 여행지인 Phosavan으로 가기 위해 버스터미날로 갔다.

툭툭이가 와서 숙소에서 이곳까지 실어다 주었다.

버스표는 9.5만 킵인데 숙소에서 파는 표는 14만 킵이다.

아마도 툭툭비와 서비스비로 더 받는 것 같다.

Phosavan 가는 버스는 아침 7시 30분에 한번 있다.

버스는 많이 낡았지만 에어컨은 잘 나왔다.

젊은 기사가 음악을 크게 틀어 8시간 넘게 고생하였다.

앞 좌석에 앉은 젊은 프랑스 청년은 차멀미로 고생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