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천관산 산행을 하고 이번이 2번째이다.
길마가지나무의 꽃을 보려고 갔었는데 산에서 볼 수 없었다.
천관산 휴양림에서 숙박하고 휴양림 뒤편으로 난 산길을 따라 1시간여 오르면 능선이 나온다.
능선에서부터는 걷기 편한 등산로가 1km 정도 이어진다.
휴양림에서부터는 연대봉 정상까지는 3km 이고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천관산 능선 길에서 보이는 남해 바다와 다도 섬들이 아름답다.
2차선 지방도로에서 산길 8km를 더 들어가야 하는데 들판의 밀밭과 보리밭이 초록색으로 봄을 느끼게 한다.
중간 쯤에 천관산 동백숲이 나오고 동백꽃 사이로 동박새들이 분주히 날라 다닌다.
국립 천관산 휴양림
휴양림 뒤편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천관산에는 기암괴석이 멋지게 능선을 장식하고 있다.
청미래덩굴 열매
천관산 능선 길
고려시대에 축조하였다는 봉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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