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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하늘재에서 이화령까지 백두대간 길을 따라서

by 해오라비 이랑 2021. 7. 16.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이곳 코스는 몇 해 전에 고교총동문 산악회 주관으로 한번 가 본 코스였다.

구미에 있는 대학 동창이 이 코스를 못 가서 함께 가보자고 하여 다시 가게 되었다.

이화령에서 6시 30분에 만나 차를 한대 이화령 주차장에 두고 한대로 하늘재로 향했다.

주소 입력을 문경 쪽으로 가는 하늘재여야 하였는데 괴산을 지나 충주 수안보면으로 가는 길을 가서 

미륵리대사찰지에 주차를 하고 2km를 더 올라가야 하였다.

미륵리대사찰 주차장에서 7시 40분에 걷기 시작.

하늘재에서 8시 20분에 대간 길을 따라 출발하였다.

오후 1시경에 조령에 도착하여 조령 3관문 휴게소에서

감자전, 두부에 막걸리 한병을 마시는데 1시간 가량 소낙비가 세차게 내렸다.

오후 2시 30분경에 이화령 쪽으로 출발하였는데

신선암봉 가기 전후에 2km 가량은 암벽 구간으로 위험하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고 천둥 번개가 멀리서 들리며 날씨는 좋은 날이 아니었다.

땀을 엄청 많이 흘리고 몸 속의 수분이 한번 모두 교체되는 듯 하였다.

조령산 정상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 되었고 어두워 지기 시작하였다.

하산 중간 쯤에 구름 안개까지 끼어 헤드렌턴을 켰어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엉금엉금 하산하였다.

이화령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8시 40분이 되어 하늘재로 가서 차를 가질러 가서 늦게 집에 도착하였다.

설악산 등산보다 훨씬 힘든 코스였다.

 

연아 나무

 

하늘말나리

 

싸리나무

 

내무부에서 세운 국립공원 표지석

 

꼬리진달래

 

회목나무

 

꼬리진달래

 

조령 3관문 휴게소에서

 

부봉 제6봉이 앞에 보인다.

문경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괴산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보이는 암벽 산이 부봉 능선이다.

 

털이 없는 것으로 보아 중나리로 보인다.

 

자주꿩의다리

 

노랑원추리

 

바위채송화

 

까치수영

 

돌양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