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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원각사址

by 해오라비 이랑 2005. 10. 2.

 

 

탑골공원 안에 있는 원각사지 10층 석탑은 조선 초기 세조때 건립된 것이다.

높이는 12m이고 國寶 2호로서 현재 탑골공원 안 깊숙한 곳 유리방에 놓여 있다.

중학교를  탑골공원 옆길로 다녀 가끔 들어가 보았었는데,

수십년만에야 한가로히 가을날에 구경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삼일문 뒤에 있었는데 지금은 공원끝 부근으로 이전되어 있다.

원래 흥복사 자리에 세조가 원각사란 이름으로 대규모의 절로 건축하였다.

한때는 3000여명의 승려들이 기거하였다고 한다.


원각사 10층 석탑은 송악(개성)에 있던 경천사10층 석탑(국보 86호) 양식을 따른 것이다.

경천사 10층 석탑은 경복궁 안에 있었는 데 지금은 국립박물관 안에 있다고 한다.

경천사 10층 석탑은 고려때 건립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석탑 양식은 아니며,

몽고의 지배하에 몽고의 탑 양식인 것이다.

한국의 탑신부는 홀수(3,5,7,9)인데 이 두 석탑은 짝수로 10층이며 모두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10층이지만 탑신부를 두개로 나누어 3층과 7층으로 구성하여

홀수 법칙을 어느 정도 따르고 있다.

最上의 3층은 오랫동안 地上에 굴러다니다 1947년에 복구되었다.

 

세조가 죽고 불교정책에 반기를 든 유생들에 의해서 원각사는 불타고 만다.

이때 화재로 탑의 대리석이 열을 받아 검게 변하였다.

 

 

<예전의 탑 모습>

 

 

 

 

<3층 기단부>

 

 


 

 

<손병희 선생 등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던 팔각정>


 

 

<원각사지 비석>


 

 

<유리에 갇혀 있는 현재의 원각사지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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