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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창덕궁의 가을

by 해오라비 이랑 2005. 11. 16.

 

 

중학교 다닐 적에 교실에서 훤히 보이던 창덕궁이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좋게 가을 단풍이 들었다.

중학교 미술 시간에는 이곳 창덕궁에서 의례히 그림을 그리려 왔었다.

이방자 여사와 마지막 상궁이 살던 곳은 당시 개방을 하지 않았었다.

한동안 일반인에 개방을 하지 않던 이곳은 지정된 시간에 안내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인정전은 일제에 의해서 수리를 하면서 용마루에 이화문양을 넣었는데 아직도 그대로 둔채 있어 볼쌍 사납다.

후원은 예전에 비원이라 일컷던 곳인데 단풍나무가 많다.

엄나무(음나무)를 많이 심어서 음기를 막아 내었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아람드리 엄나무가 무척 많이 보인다.

 

청계천으로 흘러가는 창덕궁의 초입 개천엔 음습한 악귀를 막기위한 괴수를 조각하여 설치하였다.

 

 

 

 

 

인정전 : 경복궁의 별궁으로 사용하였는데 일제가 보수하면서 용마루에 5개의 梨花문양을 넣었다.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청동 향료

 


 

 

 

중전이 기거하는 대조전의 용마루는 없다.

임금이 용이기 때문이다.

 

 

 

 

중학교때 많이 와서 놀았던 부용지

 


 

 

 

부용정

 


 

 

 

부용지 초입 돌에 새겨진 물고기.

 


 

 

 

돌 하나로 만든 不老門(한번만 들어가면 10년은 더 산다.)

덕평cc에 가면 어느 홀을 지나갈 때 복사본이 있고 3호선 경복궁 지하철역에도 복사본이 세워져 있다.


 

 

 

 

 

 


 

19세기초에 순조가 양반의 행세를 하고자 99칸 집을 후원에 지어 가끔 사용하였다.

바깥주인과 안주인을 연결하는 문이다.

낮에는 이문으로 다니지만 밤에는 사진 왼쪽 쪽마루로 몰래 서로 내통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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