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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그림이 있는 풍경

엘리자베스 키스(E. Keith)

by 해오라비 이랑 2007. 1. 11.

 

                       과천 현대미술관에서는 2월 11일까지

                       1920년대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몇나라를 여행하며

                       예리한 눈으로 그 나라의 풍속을 수채화나 목판 채색화로

                       화폭에 담은 그림 7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영국출신인 여성화가 엘리자베스 키스(1887-1956)는

                      1919년에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데 한성, 평양, 원산, 금강산까지도 가서 화폭에 담았다.

                      대동문, 담배피우는 노인, 결혼식, 장례행렬, 원산의 풍경, 금강산 등이 눈이 띄인다. 

                      동양인의 얼굴 표현에 익숙하지 않는 점도 눈에 보인다.

                      그녀의 저서 " 동양의 창"에 "나를 특별히 사랑한 한국"이라 표현 하였다.

                      80여년전에 한국을 따뜻한 눈으로 사랑한 영국 여성의 순수함을 맛 볼 수 있었다.

 

 

정월 초하루 나들이(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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