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5월 25-26일)에 가 보았던 거문도의 풍경
풍랑주의보가 내려서 오후 배를 타고 가는데 파도가 몹시 심하여
많은 사람들이 배멀미를 하였다.
다행히 파도는 일었지만 백도가는 배가 출항하게 되었다.
등대가는 동백나무 숲길.
숲에서 직바구리 등 많은 종류의 새들이 나를 반겨 주었다.
등대에서 바라본 거문도 섬의 남단 모습
1905년도에 최초로 세워진 등대는 왼편에 있고 현대식으로 세워진 새 등대는 위용을 자랑한다.
당귀(?)
동도와 서도를 연결하는 다리
거문항
영국군이 1885년에 3년간 이곳을 무단 점령하여 군사 기지로 사용하였다.
섬 뒤편에는 이때 사망한 영국군 묘지가 있다.
갈치조림을 먹으며 마신 술, 산삼주
갈치가 싱싱하여 육지나 제주도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갈치 조림 때문에 또 와야겠다.
와 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