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라에서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두개의 피라미드가 있다.
쿠푸왕의 아버지인 스네페르 왕이 지은 피라미드가 있다.
메이둠에 있는 피라미드까지 스네페르 왕은 4개의 피라미드를 만들었다.
스네페르는 피라미드를 만드는데 많은 연구를 하였던 모양이다.
굴절 피라미드는 높이 105m로서 중간에 각도가 꺽이었다.
피라미드를 쌓다보니 아래쪽 석회암 바위에 균열이 생겨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각도를 줄인 것이다.
하부 경사도는 52도이고 상부는 43도이다.
이곳은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붉은 피라미드는 붉그레한 석회암을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굴절 피라미드의 실패를 경험삼아 처음부터 경사를 낮추어 건설하였다.
이곳 피라미드는 교통이 나빠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한가하였다.
25 Le에 피라미드 안을 들어가 볼수 있다.
30여m를 올라가서 경사진 통로를 내려가는데 군데군데 전등이 켜있고 어두운 편이다.
내부에는 화강암으로 지은 방이 3개가 있고 천장구조가 특이하였다.
돌의 무게를 지탕할 수 있게 방 주변의 돌들은 강도가 높은 화강암을 사용한 지혜가 돋보였다.
방에서 오징어 썩는 희한한 냄새가 났다.
3개의 방 하나에 미이라를 두었을 것이다.
입구에서 기다리는 외국인 학생들이 내부가 어떠냐고 묻길래,
"숨겨진 미이라로 부터 냄새가 난다"고 농담을 하였더니,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입구 아래에서는 경찰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한다.
찍고는 박시시를 요구하겠지!
붉은 피라미드에서 사막 멀리 떨어진 굴절 피라미드를 바라보았다.
굴절피라미드
붉은 피라미드
멀리서 보면 붉은색으로 빛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너지고 부식된 피라미드가 멀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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