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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체코

프라하(구시청사)

by 해오라비 이랑 2008. 7. 19.

 

 

구시청사는 14세기에 귀족의 저택을 사들여 70m의 종루를 세웠다.

종루는 입장료를 내고 올라갈 수 있으며, 내려다 보이는 시내 풍광이 아름답다.

 

1410년에 제작된 장치 시계는 관람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시계 아래의 문장은 1년 12달을 보헤미안 농민들의 생활상을 그려 넣었으며,

천동설에 기초한 천문 시계는, 연월일, 시간, 일출, 일몰 등을 표시하였다.

장치 시계 부문에 해골은 죽음의 신, 악기를 든 남자는 번뇌, 거울을 든 남자는 허영, 금자루를 쥔 남자는 욕심을 상징한다.

정시마다 해골이 줄을 당겨 종을 울리기 시작하며 왼손의 모래시계를 거꾸로 놓는다.

9시부터 21시까지 정시마다 20초간 장치가 작동되며 12사도가 맨 위 창에 나타난다.

 

장치 시계가 작동되는 시간메 맞추어 많은 관광객이 몰려 들고,

바로 앞 레스토랑의 맥주값과 커피값은 다른 곳보다 훨씬 비싸다.

 

 

 

 

작동되기 전

 

 

작동중

 

 

 

종루에 올라가서 바라본 시내 모습

광장 앞에 성틴모 교회가 보인다.

 

 

 

 

 

 

 멀리 프라하성도 보인다.

 

 

 

구시청사 벽면에 있는 Jan Zelivsky. 아마도 1422년에 어떤 사건에 연루된 듯하다.

나는 이런 나라의 글씨를 해독하지 못하는 문맹인이 된다.

이렇게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는 문맹인으로서 여행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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