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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나도제비란

by 해오라비 이랑 2009. 5. 17.

 

 

종일 날이 흐리고 높은 산에는 약한 비가 내려 사진에 담기 어려웠다.

타원형 잎이 하나이고 꽃대 하나에서 2개의 꽃이 핀다.

제비란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인데 처음으로 보았다.

높은 산 계곡물이 항상 옆으로 흐르고 신록이 우거져서 햇살을 차단하는 곳에서만 자란다.

기온이 높은 곳으로 옮기면 신진대사 속도가 빨라져 죽을 것이다.

캐서 집에서 키우면 안되는 蘭이다.

죽기 때문이다.

보고 싶으면 산에 가서 보자!

 

                                             5/17(일)

 

 

 

 

  

 

 

목요일에 비가 오고나서 날이 좋을 것 같아 다시 그곳에 가 보았다.

신록이 우거진 숲 사이로 가끔 햇살이 비쳤다.

그래도 나도제비란은 어둡기만 하였다.

                                              5/22(금)

 

 

 

 

 

 

 

설판이 붉은 나도제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