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는 프랑스로부터 빵, 치즈와 포도주 만드는 기술을 전수받아 빵과 치즈가 맛있다.
카사블랑카의 유명한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 2 군데를 가 보았다.
(1) Cafe Maure
포루투갈이 건축한 해안 포대의 요새를 개조하여 프랑스식 음식점을 하고 있다.
젊은 연인들,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는 곳인데 음식값이 싸고 맛있다.
11시 30분까지는 아침 식사가 가능한데 값이 싼 코스 음식이 제공된다.
입구
(2) Taverne du Dauphin
Medina 성벽에 붙어 있는 생선 요리를 주로 하는 음식점이다.
두 종류의 생선 요리와 포도주 한병 그리고 팁을 합하여 6만원 정도다.
우리나라 음식점에서 포도주 한병 값 밖에 안된다.
Meknes산 화이트 와인.
모로코의 포도주 값은 무척 싸다.
Filet d'Ombrine aux oignons(양파를 곁들인 송어요리)
Steak de Thon (참치)
(3) Tagine and Couscous
모로코 전통 음식이다
타진은 고기(소고기, 치키, 양고기 등), 야채, 과일, 너트를 함께 놓고 천천히 열을 가하여 만드는 요리로 맛이 좋다.
쿠스쿠스는 베르베르족들이 주로 해먹는 음식인데 타진과 거의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반쯤 간 호밀을 넣는 것이 다르고, 주로 금요일 저녁에 먹는다. 이때 빵은 같이 먹지 않는데 호밀을 먹기 때문이다.
왼편이 치킨 타진이고 오른편이 쿠스쿠스(소고기)이다.
왼편은 치킨 타진이고 오른편은 소고기 타진이다.
(4) Crepe : 프랑스에서 건너온 음식으로 보인다.
넣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아래는 치즈 크리페이다.
가격이 매우 싸다.
(5) 케밥
(6) 맥주와 와인
카사블랑카란 맥주가 있고 다른 맥주도 있는 것 같다.
호프향이 진하게 난다.
국산 맥주는 호프를 조금 밖에 넣지 않아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
포도주는 Meknes 주변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다.
가격이 싸고 타닌 향이 가득하여 맛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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