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파리행 air France비행기에서 보다가 자다가 본 영화를 다시 영화관에서 보았다.
시간이 멈춰버린 인도 갠지즈 강가의 슬픈 러브 스토리이다.
영상미가 뛰어난 예술 영화로서 아름다운 갠지즈 강을 볼 수 있다.
캴라니역에는 리샤 레어, 나라얀역에는 존 아브라함, 쭈이야역에는 사랄라가 열연한다.
원제목은 Water인데 한국에서는 아쉬람으로 개봉한 것 같다.
줄거리 : 1938년, 인도의 바라나시.
엄격한 교리를 따르는 이곳의 여인들은 남편이 죽으면 남은 생을 속죄하며 "아쉬람"에서 살아야 한다.
여덟살에 결혼한 쭈이야는 남편을 잃고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세상과 격리된 채 평생 속죄하며 숨어사는 "아쉬람"에 버려지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긴 머리칼을 가진 18살의 아름다운 깔랴니와 친구가 된다.
철부지 쭈이야와 깔랴니는 외출 길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젊고 잘생긴 청년 나라얀의 도움으로 찾게 된다.
이를 계기로 알게 된 깔랴니와 나라얀은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며 운명적인 이끌림을 느낀다.
그리고 어느새 쭈이야는 두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는데…
아쉬람(ashram) : 힌두교인들이 머물며 수행하는 사원을 뜻하는 힌두어.
아쉬람(ashram) : 힌두교인들이 머물며 수행하는 사원을 뜻하는 힌두어.
동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BeyfSbBGhUo$
갠지즈강가의 가트(화장터), 2006년 1월에 사진에 담은 바라나시의 갠지즈강가 풍경
소똥을 나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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