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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슬로바키아

아름다운 작은 도시 코시체(Kosice)

by 해오라비 이랑 2010. 6. 28.

 

 

Bratislava로 바로 가서 Lubos라는 친구를 만날 계획이었는데,

그곳부터 들러가면 부다페스트를 남쪽으로 내려 갔다가 프라하로 가야하여 Budapest를 먼저 가기로 하였다.

부다페스트가는 기차는 Kosice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Presov에서 Kosice까지 지방선 열차를 타고 갔다.

Kosice를 동부 슬로바키아의 중심도시이고 인구는 20만명 정도되는 유서 깊은 곳이며 주변에 세계문화유산이 4군데가 있다.

우크라이나와 접하는 산맥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000m 가 넘는 산에는 아직도 눈이 남아 있고 산 이곳저곳에는 스키 슬로프가 많이 보였다.

 

Kosice역에서 부다페스트가는 기차표를 사놓고 Kosice 시내 관광을 하였다.

부다페스트까지 왕복표(20유로)가 편도표(22유로)보다 더 싸다.

13년전에 부다페스트에서 브라티스라바갈 때도 역무원이 왕복표값이 더싸다고 해서 어리둥절하였었다.

가끔 이렇게 왕복표를 세일하는 기간이 있다고 한다.

주말이라 결혼식 같다 오는 정장차림의 사람들이 시내에 많이 보였다.

음식값도 싸고 물건값도 다른 곳에 비해 상당히 싸다.

 

 

 

 

 

 

 

 

  

 

 

 

 

 

 

 

음악분수

 

 

점심과 저녁으로 맛있는 유럽 맥주를 한잔씩 마시며

 

 

 

아이스크림먹는 수녀님들도 보이고

  

 

 

 

 

 

 

 

 

벨지움 루벤에서 만드는 Stella Artois를 상호로 내건 음식점도 있다.

예전에 박스로 사다놓고 마셨던 맥주인데...

 

 

 

 

 

피나무꽃이 많이 피어서 향이 가득하였다.

 

 

 

 

 

 

 

 

 

 

 

현대자동차 판촉 행사도 열리고 있었다.

 

 

 

 

 

둘이 이렇게 먹은 음식값이 12유로.

다른 큰 도시의 1/3 정도이다.

 

 

 

코시체역

 

 

부다페스트가는 열차에서 담아본 들판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