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타고 부다페스트 동역을 출발하여 3시간만에 Bratislava에 도착하였다.
기차역에는 Lubos와 Eva가 마중나와 있었다.
나는 13년 전에 이곳에서 그들을 한번 만났지만 와이프는 22년만에 만나는 것이다.
Ibis Hotel을 찾아 숙소를 정하고 시내로 걸어 나왔다.
인구 50만이 되는 Slovakia(인구 500만명)의 수도인 Bratislava는 일요일이라 관광객들만이 길거리에 보였다.
부다페스트에서 보았던 일본 관광객들도 눈에 띄이고.
4명이서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고성을 올라가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고성에서 바라보이는 다뉴브강은 수량이 풍부하여 장엄한 느낌이 든다.
전통 음식점에서 전통 음식과 포도주를 마시며 옛날 얘기를 하였다.
Dr. Mraz Lubos는 작년에 정년 퇴직하였고 중학교 선생이신 부인 Eva는 아직 교직에 있다고 하였다.
장성한 3명의 아들 중 하나는 독일 베를린에, 다른 한 아이는 체코의 프라하에, 한 아이만 같은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하였다.
호텔 로비 카페에서 저녁 늦도록 옛날 얘기를 하며 보냈다.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22년만에 이렇게 만났는데.
古城
비엔나를 통과한 다뉴브강이 Bratislava를 지나간다.
중류인 이곳의 수량이 저 정도인데 하류인 루마니아는 지금 홍수가 날 수밖에.
저 멀리부터는 오스트리아이고 비엔나이다.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 동상도 있다.
거리에는 재미있는 동상들이 많다.
"Man at work"이라는 작품
Lubos와 Eva
22년만에 4명이 만났다.
Lubos는 그리 많이 변하지 않았는데 Eva 부인이 뚱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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