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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

by 해오라비 이랑 2010. 10. 31.

 

 

친구 두명과 차를 몰고 지리산 피아골 등산 길을 나섰다.

작년 가을에 뱀사골 단풍 등산을 다녀온 후 일년 후에 피아골을 가기로 약속해 놓았기 때문이다,

금요일 저녁 7시에 만나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남원에 도착하니 저녁 11시 30분이 되었다.

온돌방에서 하루 밤을 잘 자고 남원 시청 앞에 있는 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구례읍에 차를 주차해 두고 택시를 타고(3만원) 성삼재에 아침 9시에 도착하였다.

바람이 불고 날이 차가워 손이 시러웠다.

아직 사람들은 분비지 않아 걷기 좋았다.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이른 점심을 간단히 먹고 피아골 계곡으로 하산하였다.

지난번 추위로 능선의 단풍은 모두 꼬실라지고 색이 나지 않았지만,

계곡은 붉고 형형색색의 단풍이 우리를 맞이하였다.

연곡사 앞에서 택시를 타고(2만5천원) 구례읍으로 와 귀가하였다.

 

 

노고단 대피소

老姑壇은 할미산이라고도 부른다.

 

 

일제시대에 세워진 선교사들의 여름 별장이던 건물 잔해의 굴뚝이 보인다.

 

 

반야봉

 

 

노고단

 

 

 

 

 

고등학교.대학 같은 과 동창인 두 친구는 앞서 간다.

 

 

 

피아골

 

 

반야봉

 

 

멀리 남원의 만복대가 보인다.

 

 

겨우살이에 노란 열매가 맺혀 있다.

 

 

 

피아골 대피소 앞

 

 

 

 

 

  

 

 구계포 폭포 (해발 7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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