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가 제주에서 열려 한라산에 올라 가 보았다.
성판악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하는데 등산 온 사람들이 많았다.
진달래밭대피소를 12시까지 통과하여야 정상에 올라갔다 해가 있을 때 내려 올 수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되어 컵라면 하나를 사서 먹고 정상으로 출발하였다.
이곳부터 구상나무 군락지인데 내린 눈이 녹아서 예뿐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정상에는 구름이 끼어 백록담은 보이지 않고 기념 촬영하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올라온 길을 따라 성판악으로 내려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땀을 제법 흘려서 저녁에 마시는 술은 제 맛이 날 것 같다.
2011. 1. 16(수요일)
해발 1800m부터는 바람이 몹시 부는 곳이다.
정상에는 눈이 녹아 눈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구상나무 열매는 바람에 날라가고 쭉정이만 나무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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