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에서 비행기편으로 헬싱키에 온 첫날은 Omena hotel에 투숙하였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 두었는데 호텔 체크인이 오후 4시인 것이 좀 불편하였다.
아침 비행기로 헬싱키에 도착하여 역에서 기차표를 찾고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4시까지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었다.
비가 와서 호텔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 마시며 4시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핀란드는 인구가 5백30만명이고 커피 1인당 소비량이 세계 1 위이다.
노르웨이 사람들 보다 핀란드 사람과 러시아 사람들이 담배를 아주 많이 피는 것이 눈에 띄인다.
그런데 담배 냄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는 담배에 비해서 독하지 않고 향도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는 담배는 향이 독하고 매우 구린 냄새가 나서 견디기 어렵다.
St. Petersburg에서 헬싱키에 도착한 날은 다른 호텔을 예약해 두었다.
다음날 서울가는 비행기편이 오후라서 체크 아웃을 하고 짐을 맡겨 둘 수 있는 곳을 예약해 두었다.
기차역에서 가까운 곳인데 빌딩 6층 전체를 호텔로 사용하는 곳이다.
Hotelli Finn(WWW.hotellifinn.com), 여름 성수기라 99유로를 받는다.
노르웨이에 비해서 반값도 안된다.
헬싱키 중앙역 앞에는 국립미술관인 Atenum 이 있는데 민속자료와 회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다.
Temppeliaukio Church(바위 교회)를 걸어서 갔다.
호텔에서 700m 정도 떨어진 곳인데 1969년에 바위 돌을 깨고 안에 교회를 지은 곳이다.
지붕의 직경은 24m이고 24km 길이의 구리판으로 지붕을 덮었다.
실내는 장식이 별로 없고 설교단과 파이프 오르간이 놓여 있으며 벽면의 바위는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차 오는 곳이다.
핀란드 국민의 80% 이상이 개신교라고 답하지만 인구의 4%만이 교회나 나간다고 한다.
전에 묵었던 Omena hotel
거리에 설치된 설치 미술 작품
예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었다.
시내 중심지에서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를 하고 있었다.
음식 오물을 뒤집어 쓰고 길거리 행진을 Senior 들이 인도하고 있다.
각나라 마다 전통적인 신입생 환영회는 방식이 다르다.
헬싱키 중앙역
타워 앞에서 헬싱키 공항가는 버스(615, 615T)가 자주 있다(편도 4유로).
Esplanade Park 에는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나와 행사를 하고 있었다.
마켓광장
왼편으로 시청사가 있다.
시청사
우스펜스키 성당
헬싱키 항구
핀란드에는 헬싱키에서 기차로 12시간을 타고 가면 나오는 산타마을이 있다.
Rovaniemi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나오는 곳인데 겨울에 찾아가면 좋을 것이다.
북극 에스키모인 Sami 족이 사는 Inari도 들러 보면 좋을 것이다.
St. Petersburg에 가지 못하면 이곳을 다녀 오려 하였다.
핀란드에는 축제 중에 "와이프를 업고 달리기" 경주가 열린다.
이곳에서 이긴 남자는 와이프의 무게에 해당하는 맥주를 상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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