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을 갈까 망설이다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을 갔다.
주말이라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봉화 사과축제도 열리고 있어 새로운 사과 품종을 맛볼 수 있었다.
10년전에 청량산을 와 보고 오랜만에 와 보았다.
이제는 하늘다리가 만들어져 예전에 계곡 아래로 한참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덜 할 수 있게 되었다.
청량산 입구의 낙동강
향유가 맑게 피어 있다.
층층나무 열매
응진전
응진전 흰 벽면에 누군가 멋있는 낙서를 남겼다.
커다란 바위 위에 지은 정다운 집이렸다.
김생굴쪽으로 올라가면 청량사가 내려다 보인다.
통일신라시대의 金生이란 분이 10년동안 붓글씨를 쓰며 지냈다는 김생굴.
초라하기 그지없는 굴이다.
글씨 공부하지 말고 농사일이나 열심히 하였으면 어떠 하였을까?
하늘다리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이곳까지만 오고 내려간다.
해발 870m인 장인봉
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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