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읍에서 충주로 넘어가는 길을 문경새재라 부른다.
문경군에서 주관하는 사과축제가 10월 8일에서 10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가을 단풍이 가득한 문경새재 넘어가는 길을 따라 제 3관까지 일요일에 걸어서 갔다왔다.
오래전 여름에 주흘산을 등산할 적에 와 보고 오랜만에 와 보았다.
아침 일찍 차를 몰고 집을 출발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라 차량은 많지 않았다.
하산하여 보니 아주 많은 사람들로 매우 혼잡하였다.
사과로 만든 장식.
이곳 사과는 양광과 감홍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감홍보다는 양광이 내 입맛에 맞는다.
제 1관문 주흘관
외국의 성벽에 비하면 높이도 낮고 규모도 매우 작다.
개축을 한 기록.
중국 연호를 사용하였다.
문경 주변에 새워진 비석을 모은 곳
주철로 만든 홍로영 현감 비석이 특이하다.
경상감사 도임 교대식을 하였던 교귀정
제 2관문, 조곡관
문경새재 관리소에서 제 3관까지 길은 흙길로 걷기 아주 좋은 길이다.
경사도 심하지 않고 걸으면서 볼거리도 심심찮게 많다.
왕복 4시간이 걸렸다.
문경새재 아리랑도 있었나 보다.
어디선가 아리랑 노래도 나온다.
제 3관문 못 미쳐에 책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차례상을 차례 놓고 기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제 3관문, 조령관
내려오는 길에 담아본 제 2관문, 조곡관
영화나 TV사극 촬영 세트장
입장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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