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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백양사를 품고 있는 백암산

by 해오라비 이랑 2011. 11. 2.

 

 

산악회를 따라 장성에 있는 白巖山 등산을 다녀왔다.

백양사 주차장에는 많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차해 있었다.

계곡에는 단풍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보는 이에게 파란 가을을 만끽하게 해준다.

백양사를 지나 백학봉을 오르는데 급한 경사길이 백학봉까지 이어진다.

날씨가 더워 땀을 상당히 많이 흘렸다.

몸속에 있는 소금이 많이 빠져 나와 몸이 가벼워 질 것 같았다.

계곡 길은 당단풍이 붉게 물들어 뒤에 오는 사람의 얼굴을 붉게 물들인다.

백학봉에 오르면 백양사가 자리잡은 계곡이 훤히 보인다.

바위에 앉아 땀을 식히며 커피를 한잔 마시며 계곡의 단풍을 구경하는 것이 일미이다.

白鶴峰은 하얀 백학이 앉아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白羊寺는 하얀 양을 의미한 것 같고.

 

백학봉에서 가장 높은 상황봉(해발 741m)가는 능선 길은 낙엽이 진 나무들만이 남아 있었다.

상황봉을 지나 계곡길로 하산하였다.

 

 

 

 

 

 

 

 

 

 

 

 

백학봉

 

 

 

 

 

 

 

 

절 뜰에 자라고 있는 보리수 나무

 

 

 

계곡에는 비자나무가 자라고 있다.

수령이 수백년된 것도 있는데 이곳까지가 이 나무가 자라는 북방한계선이다.

제주도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이다.

 

 

 

 

백학봉 올라가는 중간에 약사암이 있다.

 

 

 

 

 

 

백학봉에서 백양사가 잘 보인다.

 

 

 

 

 

 

상황봉 정상 해발 741m.

 

 

 

 

굴거리나무도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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