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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2011년 마지막날 추암 일출

by 해오라비 이랑 2011. 12. 31.

 

 

선자령에서 내려와 동해시에서 목욕을 하고 삼척 추암으로 갔다.

민박집을 찾는데 어느 곳은 5만원 짜리 방이 4배나 비싼 20만원을 부른다.

허름한 횟집의 방 한칸을 4만원에 묵기로 하고 그집에서 막걸리를 곁들여 회로 저녁을 먹었다.

잠자리는 무척 불편하여 3명이서 밤새 뒤척이다 날을 샜다.

2011년 마지막 날의 일출은 오메가 생성되는 그야말로 멋있는 일출을 보게 되었다.

해변에는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풍광이 아름다운 추암에는 많은 사진가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좀 한가한 해변에서 일출을 보았다.

작은 사진기를 가져 간 바람에 떠오르는 태양은 작게 표현되었다.

 

2012년 첫날은 동해에 구름이 많아 일출은 보기 어렵다고 한다.

 

새해 모든 분들 건강하고 복많이 받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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