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각불인 낙산대불

 

 

청두에서 남서쪽으로 150km 떨어진 곳에 두개의 강이 만나 大河岷江이 되는 곳에 낙산대불이 있다.

청두에서 러산까지 고속도로가 잘 되어 있어 2시간이면 도착한다.

대불을 배에서 관람하는 방법과 직접 걸으며 관람할 수 있는데 장단점이 있다.

 

당나라의 해통 스님이 시주를 받아 713년에 짓기 시작하여 90년이 흐른 803년에 완성하였다.

두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서 배들이 자주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완성 이후에 배의 전복 사고는 사라졌다고 한다.

높이는 71m, 머리부분은 14.7m, 어깨넓이 24m, 발등의 넓이 8.5m로 세계 최대 석불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원래는 대불 위로 기와 지붕이 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석불에 색칠하였으나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해통스님은 러산대불(樂山大佛)을 짓기 위해서 전국에 시주를 다녔는데,

어느 관리가 그 돈을 뺐으려 하자 해통 스님은 그의 두 눈을 주면서 "내 두 눈은 줄 수 있어도 부처님의 물건은 줄 수 없다"라고 하였다.

그 관리는 죄를 누우치고 대불 건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고 한다.

 

 

 

 

 

 

 

 

 

 

 

 

 

 

 

 

 

 

 

 

 

 

 

 

 

 

 

 

남자 부처가 하늘 보고 누워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