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it는 달마치안 해변에 자리잡은 고대 도시로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크로아티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데 인구 18만명이 살고 있으며 여름철에 관광객이 인구 수만큼이나 모여들어 시내는 매우 복잡하다.
로마황제 Diocletian(AD 245-313)이 은퇴 후에 이곳에서 살려고 AD 295에서 305년에 걸쳐 지은 궁전이다.
로마인들이 몰려 들어 7세기에 거의 버려졌는데 그 후손들이 지금 그 성 안에서 살고 있다.
1420년에 베네치아공화국이 이곳을 점령한 후 무역을 통제하여 이곳은 서서히 퇴보하기 시작하였다.
17세기에 오토만투르크에 대항하여 성벽을 증축하였고, 1797년부터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다.
디오클레티안 궁전은 215m x 181m 의 사각형으로 지어졌으며 성벽 높이는 26m 이다.
북문은 golden gate, 바다와 접한 남문은 bronze gate, 동문은 silver gate, 서문은 iron gate라고 부른다.
성 안에는 220여개의 집과 3000여명이 살고 있다.
남문 성벽
초기의 궁전
궁전을 지은 기둥은 그리스와 터키의 신전에서 가져오고 이집트에서는 스핑크스를 가져와 장식하였다.
Golden gate 앞에 있는 Gregorius 주교의 동상
왼쪽 발가락을 만지면 Split에 다시 올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반질반질해 졌다.
성 도미니우스 성당
로마시대에 박해를 받아 죽은 도미니우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성당이다.
거의 요새에 가깝게 지어졌다.
궁전 광장 앞에서 12시 정각에 로마시대의 황제 퍼포먼스를 약 3분간 한다.
당시의 시대상을 부조한 벽돌이 건물에 박혀 있다.
바가지를 굵는 아내와 이에 대항하는 남자.
여러 양식의 건축물이 성 안에 많이 보인다.
베네치아 양식, 고딕, 로코코, 로마네스크, 바로크 등등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골목길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골목길이다.
일명 "Let me pass road"
타워
입장료를 내고 좁은 통로로 올라가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시원한 달마시안 바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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