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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중국 5대 고성 중의 하나인 평요고성

by 해오라비 이랑 2012. 8. 25.

 

산서성에는 두개의 큰 고성이 있다.

북쪽에 있는 군사고성인 大同 고성과 평야에 지대에 있는 平遙 고성이다.

전국시대의 패권국이었던 晋나라때 Zhao라는 이름으로 번성하기 시작하였고, 漢나라를 거쳐 北魏시대에 平遙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오늘날의 성벽은 明나라때 복원된 것으로 둘레가 6.6km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아름다운 고성이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평요 고성이 그 하나이다.

 

평요는 춘추전국시대부터 商業이 발달하여 晋商이라는 이름을 오늘날 남기게 된다. 

장사꾼을 商人이라고 부르는 것은 商나라가 周나라에게 멸망을 당하면서 商나라 사람들은 이때부터 중국 내에서 장사를 하며 살았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 "晋商을 떤다"라는 말도 晋나라 사람들의 장사 수단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고대 중국에서는 상인들이 곧 군사 조직으로 변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청나라 중기에 평요의 리상천이라는 상인이 처음으로 어음(bank draft)을 발행하여 사용하였다.

당시 오늘날의 은행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중국에 70여개의 市에 400여개의 지점을 두었다.

어음의 중의 하나가 산서성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동남해 객잔

평요성 안에 있는 이곳에서 1박을 하였는데 4star급이다.

오래된 객잔을 현대화하였고 정원을 갖춘 조용한 곳이었다.

 

 

 

 

 

객실 침상

 

 

 

 

 

 

 

 

 

 

 

 

 

 

 

九龍壁

 

 

 

 

동남해 객잔에 속하는 건물

예전에는 학교로 사용하다 지금은 식당과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건너편의 다른 기린각 호텔

 

 

성 시내 모습

 

 

 

 

 

 

 

 

 

 

 

 

가끔 길거리에서 청나라때의 관원 행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해서...

 

 

 

 

시티 타워

 

 

 

 

 

5위얀을 내고 시티 타워에 오르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시티 타워에서 결혼 풍속을 공연한다.

 

 

 

 

 

맥주집

500cc 한병에 22위안 (수퍼에서 3원하는 맥주를...)

그래도 이 자리에 앉아 마시면 훨씬 맥주 맛이 좋다.

그런데 예전에는 중국의 맥주 알코홀 농도가 5% 정도였는데 현재는 거의 모든 맥주의 알코홀 농도 3.3%로 낮아져 싱겁기 그지없다.

 

 

 

 

 

 

 

 

저녁에 공연을 보며 저녁 식사를 한 곳

 

 

 

 

 

 

 

저녁에 시내를 돌아 보았더니 이집에는 외국 손님들이 많았다.

 

 

 

 

 

 

 

 

 

 

둘레가 6.6km인 성벽

 

 

 

 

성벽의 안쪽 일부는 흙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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