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성의 綿山(면산)은 남북 길이가 600km에 달하는 태항산맥에 있는 산으로 태원시에서 버스로 2시간 반 거리에 있다.
해발 2400m 정도의 높이의 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춘추전국시대부터 군사적으로 요충지였다.
협곡이 매우 깊어 나무로 만든 殘道(잔도)를 이용하여 軍馬가 다니던 곳이기도 하다.
이 산에 사는 양을 綿羊이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쓰는 면양의 기원지이다.
15년 전부터 면산의 여러 절과 도교 사원을 수리하고 증축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해발 1700m에 수평으로 암벽을 깍아 관광버스가 다닐 수 있는 잔도 길을 확장하였다.
그런데 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어 잔도 길에서 내려다 보는 협곡은 무시무시한 생각이 든다.
차량이 수백미터 아래로 추락하게 되면 안전벨트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마는....
용머리
개버무리 꽃
관운장을 모신 사당
관우가 조조에게 붙잡혀 있을 때 유비현덕의 부인에게 보낸 대나무 그림 밀서
송나라때 그린 비석이 서안의 비석박물관에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이것은 글을 읽기도 어렵고 예술성이 전혀 없는 모조품이다.
이곳의 절들은 도교와 혼재되어 있다.
팔쾌를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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