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산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운봉사라고 하는 사찰이다.
원명은 抱腹寺로 면산 절벽 위에 높이 60m, 폭 180m, 깊이 50m나 되는 동굴의 좌우에 절벽이 배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의 중심에는 진불공왕불을 모신 공왕불전이 있는데 漢族 최초로 성불하신 부처이며 등신불이다.
唐나라 기록에 의하면 北魏때 지어진 17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수십개의 전각이 절벽 틈에 배치되어 있다.
전각 중에는 개자추를 모신 사당도 있다.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극심한 가뭄이 들어 이곳에 와 기우제를 드렸더니 비가 내렸다.
그 다음해에 감사의 제를 올리려 이곳에 와 절벽에 청동 종을 달았다고 한다.
오른쪽 쇠사슬이 잔도가 없던 시기에 산 위를 올라가는 역할을 하였다.
진신 등신불
정과사 올라가는 절벽 잔도
동굴 천장에 唐나라 이전부터 동종을 매달아 바람이 불면 종소리가 동굴 내에 울려 퍼지게 하였다.
숙박한 운봉사 바로 옆에 지은 4성급 호텔
그런데 호텔방 바닥 청소를 하지 않는 특이한 곳이다.
바닥은 먼지와 작은 쓰레기가 넘친다.
밤중에 나와 하늘을 보면 은하수가 총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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