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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석병산의 야생화

by 해오라비 이랑 2012. 9. 24.

 

백두대간의 능선길인 석병산은 삽당령에서 3시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곳이다.

꽃사진도 찍고 여유 있게 다녀 오려면 왕복 7시간은 잡아야 한다.

석병산 정상에서 계속 직진하면 백봉령이 나오고 왼편 계곡으로 내려가면 옥계가 나온다.

관광버스를 타고 백두대간을 타려는 산악회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능선 길에는 잘 익은 다래가 많이 떨어져 있다.

깨끗한 다래를 몇개 주워 먹었는데 맛이 들었다.

 

석병산 정상에는 구절초, 자주쓴풀, 쑥부쟁이 들이 많이 피었는데,

바위에 앉아 있으면 구절초 향이 진하게 난다.

이렇게 구절초 향을 많이 맡아 보기는 처음인 것 같다.

 

 

 

 

차를 이곳에 주차하고 산을 오른다.

능선 길이라 등산하기 편한 곳이지만 사진을 찍으며 가면 석병산 정상까지 3시간은 걸린다.

 

 

싸리버섯인가?

 

 

구상란풀도 많이 보이는데 벌써 열매가 맺혔다.

 

 

 

흰색투구꽃이 많이 보인다.

이때쯤 피는 투구꽃들은 대부분이 흰색을 나타낸다.

 

 

산앵도나무 열매

먹어보면 신맛이 난다.

 

 

정상 가기 전 능선에서 부터 자주쓴풀이 보인다.

 

 

 

 

 

 

이래서 石屛山이라고 하였나 보다

 

 

해발 1055m인 석병산 정상

 

 

 

 

구절초

 

 

쑥부쟁이

 

 

구절초, 자주쓴풀, 쑥부쟁이가 나란히 동거하고 있다.

 

 

 

구절초에 둘러쌓인 자주쓴풀

 

 

 

 

 

 

 

쑥부쟁이

 

 

 

정상에 있는 日月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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