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시에서 동쪽으로 뻗은 섬을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가면 마지막에 이케(伊計)섬이 나온다.
아름다운 이케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아직은 수영철이 아니어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해수욕(4월부터 10월까지)을 하는 때에는 입장료 400엔을 받는다.
태풍과 파도로 해수면에 떠 있는 돌 섬들이 많이 보인다.
현무암이 격한 파도에 마모되어 그런 모양이 되었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어도 차지 않아 해수욕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숙박을 한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오키나와의 민속촌인 류큐무라(琉球村)가 있다.
"계승하고 싶은 옛날의 오키나와"라는 테마를 가지고 민속촌을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해양박물관 입장표가 있으면 할인이 된다.
마을에 있던 오래된 집들을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광장에서 민속쇼와 민속춤을 공연한다.
사자 민속쇼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마을의 돼지막을 이렇게 옮겨 놓았다.
돌로 칸막이를 하여 3마리를 키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다.
소바에도 돼지고기를 넣어 먹는데 기름을 뺀 고기를 넣어 먹는다.
그래서 오키나와 사람들이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현무암 바위 틈에 자라고 있는 식물
자란도 피어 있고
금창초 꽃이 우리나라 것보다 훨씬 크게 피었다.
그릇 굽는 가마
소를 이용하여 사탕수수 즙을 짜는 모습
뚜껑별꽃이 이곳은 벌써 피었다.
제주도에는 5월 말에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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