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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류큐왕국의 城인 슈리성

by 해오라비 이랑 2013. 3. 3.

 

오키나와의 나하시 중심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슈리성(首里城)이 있다.

현재는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입장료 800엔을 받고 있다.

1429년에 쇼하시(尙巴志)가 오키나와를 통일하여 류큐왕조을 창시한 이후 1879년에 멸망할 때까지 450년간 궁전으로 사용하였다.

1945년 태평양전쟁때 전부 소실되었으나 1992년에 복원하였는데 지금도 다른 건물을 복원하고 있는 중이다.

중국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많이 보인다.

류큐(琉球)는 "예절을 중요시하는 나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슈리성 정전

벽 등의 채색은 오동나무씨앗 기름이 칠해져 있다.

지붕의 두마리 용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소노향우타키 석문

슈리 왕가를 지켜주는 선조 神이 이곳에 머문다는 표시로 우타키 입구에 세운 것이다.

우타키란 선조의 영혼이 머물고 있는 성역을 일컸는다.

 

 

환회문(칸카이몬)

슈리성 정문

왼편에서 오키나와 전통 옷을 빌려 입고 들어갈 수 있다.

 

 

 

 

서천문(즈이센몬)

문 오른편에 있는 용수(湧水)에서 연유한 문이다.

 

 

 

 

류히(용수)

국왕 일족의 중요한 식수로 사용하였다.

 

 

 

 

누각문(로코쿠몬)

성루 안의 물시계로 시각을 잰 것으로 이름이 붙여진 문.

왼편 돌담 끝부분의 곡선미가 특이하다.

 

 

 

일영대

1739년부터 사용한 해시계

 

 

 

만국진량의 종(복제품)

1458년 슈리성 정전에 걸려 있던 종.

 

 

 

 

정전 내부

 

 

우사스카

국왕의 옥좌

 

 

 

 

슈쿠준몬

국왕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통하는 문

 

 

 

 

 

 

슈리성 높은 곳에서 바라 본 나하 시내

 

 

 

 

 

 

고야 찬푸르

고야라는 도깨비 방망이처럼 울통불통하고 속이 비어있는 열매로 쓴 맛이 강하다. 

오키나와 음식 식재료로 사용한다.

약 600엔 정도

음식값은 한국보다 싼 편이다.

스테이크도 한국의 반값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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