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모니에서 15km 길이의 몽블랑 터널을 통과하여 이탈리아쪽으로 넘어가면 첫번째 마을인 Entreves가 나온다.
몽블랑 터널 통과 비용을(40유로)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고 왕복 2차선 터널 도로에 진입하였다.
70km의 제한 속도와 차간거리 150m를 유지하라는 전광판이 계속 나온다.
예전에 이곳에서 속도 위반한 내 친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찰에게 30만원 상당의 벌금을 물었다.
앙트레베 마을에서 리프트를 타고 몬테 비얀코(몽블랑)를 조망할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리프트 타는 곳의 주차장이 협소하여 들어가지 못하였다.
그 아래 마을 골목길에 차를 주차하고 앙트레베 마을을 둘러 보았다.
몬테 비얀코의 만년설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인데 마을이 아주 조용하다.
다른 곳에 새로운 리프트타는 곳을 건설하고 있는데 주차장을 넓게 조성하여 샤모니로 뺏기는 관광객을 잡을 생각으로 보인다.
이곳은 프랑스어를 쓰는 지역이다.
앙트레베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쿠르마이어(Courmayeur)는 알프스를 오르는 사람들의 집결지였는데 이곳 출신들이 알프스 산악 안내를 많이 하였다.
마을 중간에는 알프스를 오르다 죽은 사람과 등산 역사에 대한 박물관이 있었다.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마을 뒤편으로 몬테 비얀코인데 정상은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아침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정상이 보일 터 인데.
지붕은 자연석을 깍아 덮었다.
쿠르마이어
앙트레베보다는 훨씬 크다.
프랑스어를 쓰는 이탈리아 땅이어서 Monte Bianco라고 쓰지 않고 Mont Blanc 이라고 쓰고 있다.
알프스 등산 가이드를 소개해 주는 카페
시내에는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산악 가이드 협회 및 박물관
시내에서 몽블랑 연봉과 만년설이 보인다.
Aosta가는 도중의 城의 안내 표지판
중세 때부터 이곳이 프랑스와 스위스로 넘어가는 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래서 여러 곳에 요새화된 성들이 아직 남아 있다.
아오스타로 내려 오며 담은 야생화
몽블랑에서 멀어질수록 가뭄이 들어 꽃들의 종류가 다르다.
엉컹퀴에 가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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