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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탈리아

친퀘테레(2)

by 해오라비 이랑 2013. 7. 24.

 

코르닐랴

 

3번째 마을인 코르닐랴는 가장 작은 마을로 와인 주산지이다.

코르닐랴란 이름은 포도 농사를 하던 지주의 어머니 이름 코르넬리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계단식으로 해안 절벽에 폭이 좁은 포도밭을 만들고 포도를 수확하여 코르넬리아라는 이름으로 포도주를 판매한다.

계단을 돌로 쌓아 농토를 만든 것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계기가 되었다.

역에서 내려 마을을 올라가려면 365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에 집시 여인이 기타 음악을 들려 준다.

그리 힘든 계단은 아니며 역에서 마을까지 운행하는 마을 버스도 있으나 작은 차라서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다.

친퀘테레 카드 소유자는 무료로 탈 수 있다.

좁은 마을 골목길은 5개 마을 중에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한국 책자에는 이곳이 가장 볼거리가 없다고 패스해도 된다고 하지만 사실 골목길의 작은 가게 등 볼거리가 가장 많은 곳이다.

사람들이 주로 이곳에서 쇼핑을 한다.

점심도 이동네 레스토랑에서 Crepes와 500cc 맥주를 마셨다.

 

 

 

 

 

마을 버스

 

 

 

계단길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집시 여인

음악을 제대로 연주하여 1유로를 주었다.

 

 

 

 

 

 

 

 

 

 

 

 

 

 

 

 

 

해안 단애에 돌로 축대를 쌓아 만든 포도밭.

친퀘테레가 세계문화유산이 된 것도 이 마을의 포도밭 덕분이다..

포도 품종이 우리가 접하는 흔한 종류가 아니고 고대부터 있던 품종을 재발견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다.

 

 

 

 

 

 

 

 

 

 

 

 

 

 

 

 

베르나차

 

4번째 마을인데 항구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해변에서 수영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 해변은 입장료를 받지 않고 바위에 옷과 귀중품을 두고 수영하기 좋으며 절벽 사이에는 몸을 씻을 수 있는 사워시설이 있다.

5개 마을 중에서 가장 둘러 볼 것도 많고 아기자기한 곳으로 유럽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좋은 해수욕장을 두고 그냥 가기 아쉬운 곳이다.

더위를 잊게 해 준다.

바다가 기울어져 있다.

 

 

 

 

 

 

 

몬테로소

 

5번째 마을인데 제법 큰 해변을 갖고 있고 상업화된 도시가 되었다.

해변은 모래 해변이고 파라솔이 있고 입장료를 받아 카페에서 친퀘테레 백포도주 한잔을 시켜 마시며 해변만 구경하고 귀로하는 기차를 탔다.

 

 

 

 

 

 

파라솔이 처진 곳은 입장료를내고 들어가야 한다.

10 - 20 유료.

해변 끝 城을 지나면 무료 해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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