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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페루

나스카 문명의 차우치야 무덤과 관개시설

by 해오라비 이랑 2014. 3. 9.

나스카인들은 사망하면 앉은 자세의 미이라를 만들어 동쪽을 볼 수 있게 안치하였다.

모태의 자세로 다음 生을 맞이하도록 두꺼운 옷을 입고 옥수수 등 곡물을 같이 매장하였다.

미이라를 만들 때 이집트의 미이라처럼 머리와 배에서 내장을 모두 빼내었다.

사막 한가운데에 많은 무덤이 있는데 일부는 관광객을 위해서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사방에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것들이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고 입었던 옷의 일부도 볼 수 있다.

나스카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이 유물들은 Ica-Chinca 시대인 AD1000 전후까지 지속되었다. 

 

 

 

 

 

 

 

 

 

 

 

 

 

 

 

 

 

 

 

 

 

 

 

 

 

 

 

 

 

 

 

 

 

 

 

 

 

 

 

 

 

 

입구에 작은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도 몇 개의 미이라가 있다.

 

 

 

 

 

 

 

키푸(결승문자)

키푸는 다양한 굵기와 색깔의 끈에 여러 종류의 매듭을 만들어 정보를 기록한 것이다.

이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였는데, 감은 수에 따라서 1에서부터 10까지 십진법으로 표시하였으며,

노란색 끈은 황금을, 하얀색 끈은 은을, 붉은색 끈은 군인을 의미한다.

달리는 말이 없었던 부족들은 발로 달려 키푸를 전달하였다.

이를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다.

 

 

 

 

나스카 문명인들이 살았던 들판은 안데스 산맥에서 흐르는 물을 수로로 연결하여 농사를 지었다.

멀리 안데스 산맥이 보이고 하얀 산정은 눈이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한 모래 산이다.

 

 

 

 

 

 

 

관개 수로

오늘날에도 사용하고 있다.

물고기도 헤험치고 있다.

 

 

 

 

 

 

 

 

 

 

 

 

 

 

 

 

 

 

 

 

 

물이 흐르는 곳에 내려가 물을 길어 올려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선인장을 재배하는 이유는 깍지벌레를 키우기 위해서이다.

남미 인디언들이 깍지벌레로 붉은색 물감을 얻었다.

잡아서 죽여보니 붉은색이 나온다.

그들의 얼굴에 바르는 붉은색은 이 깍지벌레를 사용한 것이다.

오늘날은 여자들 화장품, 특히 루즈 만드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하얀 것이 깍지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