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대지각변동때 바다가 융기한 후 물이 증발하여 생성된 거대한 소금 사막이 해발 3600m인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에 있다.
소금의 양은 100억톤이나 되며 소금층 두께는 최대 120m 까지 깊다.
채취된 소금은 정제하여 사람들이 식용으로 먹고 일부는 가축용으로 사용한다.
거대한 사막 호수는 비가 약간 내린 후에는 소금이 조금 녹아 강렬한 햇살에 반사되고,
밤에는 수많은 별의 반영이 비취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1960년대에서 미국 우주선에서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남미 대륙에 하얀 반점이 있어서 확인해 보니 지금의 소금사막이었다.
밤 8시에 Cama 버스를 타고 라파스를 출발하였는데, 출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출발하였다.
당일에 젊은 대학생들은 볼리비아의 death road를 자전거 투어 갔었는데 도중에 몇명이 내리막길에서 굴러 다쳐서 돌아왔다.
그들은 귀가 시간이 예상보다 늦어져 버스터미날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해발 3600m에서 1시간동안 급경사 내리막길을 자전거로 내려 가는데 한쪽은 절벽으로 위험하여 death road 라고 불린다.
자전거를 타고 4시간을 내려가고 돌아오는 길은 작은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데 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우유니까지(라파스에서 200km 남쪽)10시간 걸리는데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14시간이나 걸려 다음날 오전 10시에 우유니에 도착하였다.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2박 3일의 투어를 시작하는데, 이곳 투어 회사에 예약되어 있는 4륜 구동 찝차를 타고 다녔다.
2박 3일의 투어를 마치면 칠레 국경까지 데려다 준다.
12월부터 3월까지 이곳이 우기라서 우유니 소금사막은 이전에 내린 비로 일부가 잠겨,
선인장으로 가득 찬 "어부의 섬(Isla del Pescador)" 은 가 보지 못하여 아쉬웠다.
나는 지구의 천장을 들어 올렸다.!!!
라파스 버스 터미날
우유니 시내
야마
우유니 소금사막 입구
벽이 소금 벽돌이다.
드디어 우유니 소금사막
초입은 이렇게 물에 잠겨 있다.
30cm는 잠긴 것 같다.
구름 반영도 생기고
발도 온통 소금으로 절여 있다.
소금호텔이 아련히 신기루처럼 보인다.
기사 아저씨가 준비한 소품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
같이 동행한 대학생들은 더욱 생기있게 ...
장풍을 쏘며....
해가 질 무렵 먹구름이 밀려와 비를 뿌렸다.
찬바람에 무척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