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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칠레

해안 도시인 La Serena

by 해오라비 이랑 2014. 3. 23.

San Pedro에서 Calama까지 버스를 1시간 30분 타고 와 La serena까지 가는 밤버스를 17시간 타고 갔다(차비 24,000페소).

그곳까지 가는데 사막지대와 반사막지대를 가는데 황량하기 그지없다.

남미 대륙이 대서양에 접한 곳은 모두 사막화되어 있어 안타까웠다.

누워 잠자기 좋은 Cama 버스는 난방을 하지 않아 몹시 추웠다.

산 페드로에서 반바지에 반팔차림으로 다니다 가을 옷을 입고 탔는데

새벽에는 버스 속이 너무 추워 저체온증이 올 것 같았다.

겨울 옷들은 짐칸에 있는 베낭에 있어 못꺼내 입고 볼리비아에서 산 목도리로 몸을 감싸고 잠을 청했다.

정오 넘어 도착하여 Hostel Maygus에 짐을 풀어 놓고 시내 구경을 다녔다.

 

해변가에 있는 생선시장을 구경갔는데 우리내 시장과 별반 차이없고 가격이 쌌다.

2층 레스토랑에 올라가 생선요리에 포도주 한잔을 시켜 먹었다.

사람이 무척 많은 시장은 볼거리가 많았다.

 

해변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수영을 하였는데 해수욕장은 좀 지저분하였다.

서민들이 오는 해변으로 보이고 오후가 되자 더 많은 사람들이 와 모래 사장에서 햇살을 즐긴다.

차가운 바다에는 해파리가 많은데 사람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것 같다.

페루와 볼리비아 추운 곳에서 지내다 오니 이런 해변이 있는 것도 다행이었다.

저녁에는 숙소에서 다 같이 음식을 해 먹고 포도주 파티를 하였다.

 

 

 

 

 

산페드로에서 라세르나까지 가는 도중에 이런 사막이 계속 보였다.

 

 

 

 

 

 

 

 

 

 

 

 

 

 

 

 

 

 

 

 

 

 

 

 

 

 

 

 

 

 

 

 

 

수산시장

이곳에서 생선 요리를 시켜 먹었다.

 

 

 

 

 

 

 

 

 

 

 

 

 

 

 

 

 

 

 

 

 

 

 

버스 터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