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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

북령산 트레킹

by 해오라비 이랑 2014. 6. 24.

중국 북경에서 북서쪽에 있는 해발 1940m의 북령산 트레킹을 하였다.

북령산은 윈도우 화면에 나오는 초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북령산 풍경구는 북경시의 북서쪽에 위치해있고 동령,서령,북령으로 나뉘여져 있다.

동령산 동쪽은 북경시에 귀속되어 있고 서쪽은 하북성에 귀속되어 있다.

서령산은 동령산 서쪽, 하북성에 속하며, 북령산은 동령산 동북쪽(10km)에 위치했다.

동령산, 북령산 두산이 다 북경시와 하북성의 경계선상에 위치하여 있다.

동령산은 북경시에서 가장 높은 산봉으로서 해발고도는 2,303m.

북령산은 해발고도가 1,940m정도 되는데 1,750m부터는 고산초원을 이루고 있다.

 

북령산은 현재 북경,천진,하북성 일대 중국산악인들이 소오대산외 두번째로 많이 찾아가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북령산 부추령은 야생부추들로 밭을 이루고 있어서 여름철이 되면 많은 중국인들이 이곳에 올라와서 야생부추를 채집한다

북경을 벗어나 좁은 2차선 도로를 한참을 달리다 산길로 접어 들었는데,

전날 내린 집중 호우로 도로가 유실되어 차량이 통과하지 못하였다.

1시간동안 도로를 걸러서 등산 초입에 도착하니 북령산 산자락의 초원이 눈이 들어 왔다.

초입은 해발 1650m나 되어 등사하기는 쉬운 곳이다.

원래는 북령산 정상을 넘어 부추령을 지나 똰무꺼우 마을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도로들이 유실되어 원점 회기 등산 트레킹을 하였다.

 

산림이 있는 곳을 지나면 초원이 나타나고 또 산림과 초원이 반복되는 트레킹 길은 완만하여 걷기 좋았다.

멀리 소들도 보이고 산 건너편에는 하얀 염소들이 풀을 뜯고 있어 평화로워 보였다.

 

 

 

 

 

 

 

동네 마을 지나는데 어느 집 마당에 큰솔나리가 피어 있었다.

 

 

 

 

 

 

 

 

 

 

 

 

 

 

등산로 초입, 해발 1650m.

 

 

 

 

 

 

 

 

 

에델바이스가 많이 보이는데 알프스 에델바이스보다 아름답지 않다.

 

 

 

 

 

 

 

 

큰솔나리

 

 

 

 

 

각시원추리

 

 

 

골무꽃

 

 

 

 

 

인가목

 

 

 

 

 

 

 

 

 

 

 

넓은 초원에 범꼬리가 많이 피었다.

 

 

 

 

 

 

 

 

 

 

자작나무

 

 

 

 

 

 

 

 

 

 

 

 

 

양들이 산비탈에서 풀을 먹고 있다.

 

 

 

 

정상 아래서 야영을 한 중국 등산객들.

대학교 산악반을 중심으로 중국도 등산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정상이 보인다.

 

 

 

금매화

중국에서는 金蓮花라고 부른다.

 

 

말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도 있고.

 

 

 

 

 

에델바이스

 

 

 

꿩의다리

 

 

 

큰별꽃

 

 

 

 

 

 

복주머니난도 피었다 지고 있었다.

 

 

 

북령산 정상

정상석은 없고 ...

 

 

정상에서 뒤돌아 보면 걸어온 길이 보인다.

 

 

 

 

 

 

 

 

 

큰앵초

한국과 꽃이 다르다.

 

 

인가목

등산길에 피어 향이 그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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