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서해에서 캠핑을

아일랜드 서해쪽에 가니 캠핑 그라운드 표시가 몇군데 나왔다.

최서쪽에 위치한 Clifden eco beach 캠핑장을 찾아 갔다.

레셉션은 모래 dune 너머에 작은 집을 지어 놓고 손님을 마중하고 있다.

지형을 그대로 살린 캠핑장으로 젊은 주인 여자가 나를 데리고 다니며 시설을 설명 해주었다.(20유로)

자신은 독일인이고 남편은 아일랜드 사람으로 결혼해서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해변가에서 카약이나 수영을 하는데 물은 차가워 나는 물에 들어갈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해변가를 산책하다 보니 우리의 중학교 정도 되는 남자 애 둘이서 작은 나이프로 낚은 큰 고기를 분해하느라 낑낑대고 있었다.

 

밤에 비가 오지 않아 좋았고 구름이 조금 낀 하늘에 별들이 총총이 반짝였다.

운전하고 트레킹하느라 몸이 몹시 고단하여서.....

 

캠핑장 옆 바다

 

 

 

 

 

 

 

 

 

추운 이곳 바다에서 카약이나 수영하는 사람들

 

 

 

두 가족이 와서 몽고 텐트를 치고 밤에 노래도 부르며 재밋게 지냈다.

그 옆에 나도 텐트를 치고 하루 밤을 편히 보냈다.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사설 캠핑장이다.

 

 

 

 

 

 

서쪽 해안쪽으로 가는 국도변에서

 

 

 

 

 

 

 

 

 

큰 쥐똥나무에 꽃이 피어 향이 진하다.

 

 

 

 

 

도로변으로 걷고 있는 양떼들

이 지방도로로 드라이브하는데 아주 경치가 좋았다.

 

 

 

 

 

 

 

 

 

 

 

 

 

 

도로 이정표는 아일랜드어와 영어가 같이 쓰여 있다.

 

 

 

 

모시대

 

 

백리향

 

 

 

 

 

 

 

 

 

 

 

산에 꽃이 핀 것 같은 데 무슨 꽃인지?

더블린 남쪽 Wicklow Mt.을 드라이브 하다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