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맨이 전시된 볼짜노

1991년에 알프스를 트레킹하던 독일인 부부에 의해서 발견된 5000년 전의 알프스 맨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장소가 이탈리아여서 인스부르크로 처음에 옮겨졌다가 나중에 소유권을 주장한 이탈리아로 반환되었다.

Bolzano는 남부 티롤에 속하는데 1차세계대전까지는 오스트리아 땅이었으나 오스트리아가 전쟁에 패하면서 땅을 이딸리아에 빼았겼다.

지금도 이곳 남부 티롤은 독일어를 쓰는 지방으로 독일어와 이탈리어가 함께 쓰인다.

돌로미테를 트레킹하려면 이곳을 기점으로 시작한다.

관광 안내소에 들어가서 돌로미테 간다고 하면 큰 지도를 공짜로 준다.

 

인스부르크에서 볼짜노 내려오는 고속도로는 알프스 협곡을 지나기 때문에 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하는 곳이다.

경사도 있고 커브 길도 많아 운전하기 힘이 드는 곳인데 곳곳이 공사 중으로 정체되기도 하였다.

볼짜노는 큰 도시는 아닌데 알프스에서 발견된 아이스맨 덕분에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Iceman이 전시된 박물관은 11시에 개관하는데 10시 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 관람하는 것을 포기하였다.

 

 

 

 

 

 

 

 

 

 

 

 

 

시내 가운데 도로에 시장이 열려 있어 이것저것 샀다.

 

 

 

 

 

 

 

 

 

 

호박꽃을 파는데 어떤 요리에 넣는지 궁금하였다.

 

 

 

 

 

 

 

 

 

 

Iceman 관련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발췌한 것임.

여러 검사를 한 결과 계곡에 빠져 죽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

화살에 맞은 자국도 있고 싸움에서 다친 흔적도 있다.

 

 

 

계곡에서 발견 당시 모습

만년설에 묻혀 있다가 얼음이 녹아 드러난 것이다.

 

 

 

 

 

 

 

 

 

 

 

45세 쯤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당시로써는 장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