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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탈리아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진실의 입

by 해오라비 이랑 2013. 9. 11.

 

트레비 분수

 

궁전의 한쪽 벽면을 분수로 장식하였는데, 1762년에 바로코 양식으로 설계하여 완공하였다.

바다의 신 트리톤이 전차를 타고 양 옆에는 풍요와 건강을 상징하는 여신 조각상이 있다.

2000년 전에 로마에 물을 공급하는 수로가 있었는데 처녀가 알려주고 사라졌다고 하여 "처녀 수로(Aqvam Virginem)"라 한다.

동전을 던져 넣으면 또 오게 된다고 하는데, 이번이 나의 3번째 방문이어서 이번엔 동전을 던지지 않았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이곳 주변이 집시 어린 아이들의 소매치기 장소였다.

내 뒷호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던 집시 여자 아이는 그 또래의 내 딸과 눈이 마주쳤는데도 손을 넣었다고 딸 아이가 말해 주었다.

 

 

 

 

스페인 광장

예전에 외국 대사들이 국왕을 알현하려고 이곳에 마차를 두고 대기하던 장소였다.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부른다.

"삼위일체 계단" 이라고 부르는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좋다.

 

 

 

 

 

 

 

 

 

 

 

 

예마누엘레 2세 기념관(독립기념관)

포로 로마노에서 가까운 곳에 흰대리석으로 지은 건물이다.

 

 

 

 

 

 

 

 

진실의 입(Bocca della Verita)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인 성당의 한쪽 벽면을 장식한 진실의 입은 지름이 1.5m로 기원전 4세기경에 만들었다.

바다의 신 트리톤을 조각한 것으로 로마제국 시대에는 하수구 뚜껑으로 사용하였다.

"진실의 입"이란 중세 시대에 죄인을 심문할 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을 잘라도 좋다고 맹세하는데서 유래하였다.

오후 5시 30분까지만 입장을 시키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어야 들어가 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나이든 직원이 사진을 찍어주고 빨리 자리를 비우라고 한다.

예전에 로마 시내 어느 작은 골목길에도 "진실의 문" 모조품이 건물 벽에 있었는데 어디인지 찾지 못하였다.

 

 

 

 

 

성당 내부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in Cosmedin)

3세기에 기독교 박해로 순교한 聖 발렌티노의 묘지가 있는 성당이다.

성 발렌티노는 2월 14일의 발렌타임 데이의 기원이 되게한 분이다.

 

 

 

성당 뒤편에는 로마시대의 대전차 경기장이 있다.

기원후 4세기경에 만든 것으로 549년까지 사용하였으며 2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내에 숙박한 호텔인데 가격이 싸고 훌륭하였다.

 

 

 

근처 식당에 장식된 그림을 담아 보았다.

맛있는 이탈리아 포도주를 마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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