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총동문산악회를 따라서 백두대간의 일부 구간 등산을 다녀왔다.
하늘재 - 포금산 - 만수봉 - 만수교 로 하산하는 구간이다.
백두대간 일부는 통행이 차단되어 이렇게 하루 코스로 약 9km 정도 걷는 산행이었다.
9월에 비가 오지 않아 구절초와 쑥부쟁이는 몹시 시들어 있었다.
맷돼지가 다니는 길을 따라 가다 노루궁댕이버섯을 3개 발견하였다.
노루궁댕이버섯
문경쪽에서 올라가는 하늘재에서
오미자가 잘 익어 몇개 따 먹었다.
문경은 오미자의 주산지이다.
춘란이 잘려진 채 자라고 있었다.
이런 곳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꼬리진달래
높은 산에서 자라는데 이곳에 많이 자라고 있었다.
6월 중순에 진달래꽃과 다르게 하얀 꽃이 총상으로 핀다.
까치고들빼기
고들빼기인데 식용인지는 모르겠다.
포암산
초록색 여로
과남풀(칼잎용담)
산부추
산비장이
은대난초 열매
노루궁댕이버섯
적어도 5년 이상은 된 것 같다.
노루 궁댕이의 털처럼 자란다.
역류성 식도염에 효염이 있다.
만수봉 정상이 보인다.
산부추
구절초
쑥부쟁이
만수봉 정상
산앵두 열매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월악산 정상이 보인다.
참나무에 겨우살이가 발아하여 자라고 있다.
일제 말기와 1960년대에 송진을 얻기 위해 이렇게 흠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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