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100m까지 2시간을 올라가면 둥근바위솔과 좀바위솔이 같이 자라는 암벽이 있다.
개체수는 많지 않고 드문드문 있는데 벌써 사그라지고 있는 개체도 있었다.
몇해전 여름에 이곳에 왔다가 푸른 바위솔을 보았는데, 이번 가을에 와 보았다.
전에 보았을 때는 정선바위솔로 알았는데 잎을 자세히 보니 둥근바위솔이다.
파란 하늘을 고대하였는데 종일 동해안에서 안개 구름이 만들어져 하늘을 덮었다.
점점 붉게 씨앗이 익고 있었다.
내년에도 씨앗이 많이 퍼져 바위에 곱게 피면 좋겠다.
둥근바위솔
좀바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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