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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과 고적지

국행수륙대제가 열린 무릉도원의 삼화사

by 해오라비 이랑 2014. 10. 20.

무릉계곡에 있는 三和寺에서 조선 태조 4년에 國行水陸大齊가 처음 시행되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동해의 삼화사, 강화도의 관음굴, 거제도의 見巖寺에서 건국과정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친고려 성향의 세력들을 포용하고자 국행수륙대제를 설행하였는데 이것이 수륙제의 시작이었다.

 

2001년 삼화사에서 "국행수륙대제보존회"를 구성하여 전승한 결과 2013년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 125호로 지정되었다.

2014년은 10월 17일(금) 부터 19일(일) 까지 삼화사에서 열렸는데 일부 과정을 관람할 수 있었다.

 

 

 

 

 

 

 

五路壇儀式

다섯 방위(동, 남, 중앙, 서, 북)과 관련된 수륙도량을 공간적으로 활짝 여는 의식이며,

다섯 방위의 땅을 주관하는 神主와 다섯 분의 神祇(신기)를 초청하여 방편의 문을 활짝 열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