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난은 꽃이 커서 등산객이나 나물캐는 사람들 눈에 잘 띄여 쉽게 사라진다.
대학시절에는 서울 근교 천마산, 철마산 등 능선에서도 쉽게 보았고,
지리산 능선에도 수십 포기씩 피었는데...
이젠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겨우 자연 상태로 살고 있다.
봄에 옮기면 복주머니난은 무더운 여름을 못 넘기고 죽는다.
작년에 하루 종일 산을 뒤져서 찾아낸 곳에 올해는 적기에 가 보았다.
작년보다 개체수가 줄어 든 것이 눈에 띤다.
지금은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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