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도 비가 조금 내려 오늘도 비에 젖은 텐트를 매고 걸어야 한다.
아침 일찍 짐을 꾸려 reception에 들러 초코렛 등 간식으로 먹을 것을 샀다.
주인 아주머니가 Race할 거냐고 묻는다.
아마도 이런 류의 물품을 레이스하는 사람들이 찾는 모양이다.
이번 행사에 트레킹을 race로 생각하고 참석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4박 5일은 정말 race를 해야 110km를 완주할 것 같고 5박 6일이나 6박 7일은 즐기면서 트레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터리풀, 흰색
사스레나무
자작나무과로 자작나무의 4촌쯤 되는데 수목한계선 최북단에서 자란다.
백두산에도 이 나무가 수목한계선에 자생한다.
자작나무도 혼생되어 서식한다.
지나가는데 찌린내가 난다.
Kungsleden 트레일 초입
우리에겐 최종점이 된다.
피헬라벤 클래식 피니쉬 라인
완주한 사람에게 훈장과 마크를 준다.
STF mountain 에 있는 숙박시설
8 인용 다인실
Cabin을 예약(STF 회원가인 900sek 로 예약하여서 현장에서 200sek를 더 결제하였다.)
하였는데 2인용 방 1개와 4인용 방 1개, 거실과 주방이 있다.
주방에는 포도주 잔도 구비되어 있어 음식을 사와 해 먹을 수 있다.
화물로 쌀과 포도주는 키루나 출발시에 보낸 것을 찾아와 저녁을 해먹었다.
2km 떨어진 Abisko 마을(인구 150명)에 걸어가 마트에서 500g의 소고기를 사와 저녁에 구워먹었다.
키루나에서 산 앙트레코테(등심)보다 80%는 비싼 고기인데 맛이 기막히게 좋았다.
포도주를 2병 택배로 보냈어야 하는데 1병으로 부족하여 아쉬웠다.
캐빈을 예약 안한 사람들은 텐트에서 하루밤을 보내야 한다.
밤새 무척 추웠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Reception에 가서 맥주(4.5% 알코홀)를 사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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