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sjaure에서 2km 북쪽에 텐트를 치고 추운 밤을 보냈다.
밤에 강풍이 불고 찬비도 내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주변 산에는 눈이 내려 하얗고 호수 물은 조용하였다.
텐트 주변에는 노란 짚신나물 같은 꽃들이 많이 피어 텐트를 장식해 주었다.
나무가 없어서 인지 아니면 추워서 인지 새들 보기는 어렵다.
아래쪽에서 텐트를 친 트레커
혼자 온 남자 트레커들이 많이 보인다.
어제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보면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앞산에는 소나기가 내리는지..
분홍바늘꽃이 핀 호수가에서 한참 쉬었다.
오늘이 트레킹 5일째
폴란드에서 혼자 참가한 트레커
이름이 길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길이 질척거려서 걷기 힘들다고 한다.
순록 목장을 지나면 2군데 개천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
더 가면 8km 정도 물이 없는 산 중턱 길이 나온다.
점심을 먹으며 가져온 300mm 망원렌즈를 장착하여 몇장 찍어 보았다.
망원렌즈는 굳이 안가져와도 되었는데, 짐만되어 내 어깨를 짇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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