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가파른 오르막길을 2시간 오르면 주억봉이 나온다.
주억봉은 해발 1440m 이고 뒤돌아 능선을 따라가면 구룡덕봉이 나온다.
오래 전 봄에 미산리에서 주억봉으로 올라 구룡덕봉을 지나 휴양림으로 내려 온 적이 있었다.
6시간이 걸렸다.
방태산 능선에서 바라 보이는 설악산 전경
가운데가 귀때기청봉, 오른편이 대청봉
어느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고
2개의 줄기가 나와 이렇게 자랐다.
마가목 열매가 많이 열려 있었다.
자작나무의 사촌뻘인 사스레나무도 많이 보인다.
방태산 주봉인 주억봉 표지석(해발 1444m)
날씨가 맑아 멀리 설악산도 환히 잘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맑은 날은 흔치 않다.
참회나무 열매
능선에는 주목나무도 가끔 보인다.
수리취 열매
전면에 오대산, 오른편에는 계방산이 보인다.
능선에 있는 이정표
가을에 새로 솟아난 감자난초 새싹
겨울을 잎 푸르게 나고 늦봄에 꽃을 피우며 잎은 여름에 죽는다.
여름 휴지기를 거쳐 이가을에 잎이 나와 겨울을 나는 특이한 식물이다.
계곡 삼거리
오른편으로 올라가서 왼편으로 하산하였다.
방태산 이단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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